전북 군산시 해신동(동장 : 김정숙)은 3월 9일 오전 주민센터 신축 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박정희 시의회 의장,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해신동의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주민의 염원이던 신청사가 개청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문화·복지의 중심지로 거듭나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에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용해온 노후화된 구(舊)청사를 대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한 해신동의 새 청사는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됐다. 연면적은 1,493㎡이며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이다.
1층에는 넓고 쾌적하게 조성된 민원실이 갖춰져 방문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대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신동 주민센터는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가능하고 주민자치공간이 대폭 강화된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정숙 해신동장은 "새 청사의 건립을 통해 쾌적한 사무공간과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청사가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소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편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신동주민센터’의 조명 해신동주민센터는 기존에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현대적인 환경을 갖춘 곳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곳의 리모델링 목표는 밝고 쾌적하면서 편리한 행정서비스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1층의 민원실의 경우. 천장과 바닥은 화이트 계열의 컬러로 마감을 했다. 벽면은 브라운 컬러의 목재로 마감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민원실의 한 가운데는 기역자 형태로 데스크를 설치하고 그 안에 직원이 민원인들의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업무 데스크는 흰색으로 처리해서 청결하고 밝은 분위기가 느껴지게 했다.
조명은 천장에 매입하는 사각형 LED평판조명기구를 활용했다. LED평판조명기구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고, 기존의 조명기구보다 밝은 빛을 냄으로써 실내에 충분한 조도를 형성해준다. /자료출처 : 전북 군산시 해신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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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3 [22:44] 최종편집: ⓒ iadp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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