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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라이텍, 고품질 LED 형광등 중국생산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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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LED 생산라인 점진적 확대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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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애드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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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라이텍의 중국 LED조명 양산 라인. (사진제공=동부라이텍) © 아이애드피알 | | 동부라이텍(대표 : 이재형)은 7월 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이하 연태)에 위치한 기존의 CNC 생산법인에 LED조명 조립라인을 신설하여 6월 25일부터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조명 생산라인 가동은 다변화 되어가는 LED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LED조명 생산을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현지법인 운영 know-how를 적극 활용하여 품질과 가격 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이사 이재형 부회장은 생산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 자리에서 “고천장등, 방폭등과 같은 산업용 전략제품은 한국 본사에서 계속 생산하되, 중국 제품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실내조명 제품군에서 이번 일본향 형광등을 시작으로 해외향 평판제품 등은 중국생산을 점차 확대할 것이다. 다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품질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니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동부라이텍은 “Time to Market base의 글로벌 Top 10 전문 조명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정립하고 2014년 산업조명 전문기업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한 후, 작년 국내향 3.5세대 고천장등, 미주향 리니어 고천장등, 일본향 베이스라이트 3가지 제품군을 전략 제품으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연구소 인력을 업계 최고 수준인 70명까지 확충하여 개발에 매진한 결과, 올해 4월 3.5세대 고천장등, 지난 달 리니어 고천장등을 출시했다.
동부라이텍이 지난 6월 22일 출시한 ‘루미다스 리니어 하이베이(LumiDas Linear Highbay)’ LED조명은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기존 형광등(T5HO)을 대체할 수 있는 리니어 타입 고천장등이다.
리니어 하이베이 LED조명은 120lm/W의 높은 광효율 제품으로 59%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미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DLC 인증을 취득한 경제적인 제품이다. 이번 리니어 타입 제품이 추가되어 루미다스 고천장등 제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DLC(DesignLights Consortium) 인증은 미주 지역 전력회사와 북미 에너지 효율관리기구가 주도해 엄격한 품질과 성능 시험을 거친 제품을 고객이 구매 시 국가에서 구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되돌려 주어 DLC 인증 제품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로 운반이 편리하고 설치방법도 간단하다. 원터치 후크(One-touch Hook) 방식으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ㄷ’자 브라켓 타입의 팬던트형 / 로드팬던트형, 체인 브라켓을 이용한 행거형까지 3종의 설치 옵션이 있다.
또한 독자적 방열 구조로 자연대류를 극대화시켜 5만 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특허 출원 중인 회전식 노브(knob)가 적용된 전면 커버는 제품이 설치된 상태에서 전면 커버만 개폐하여 LED 모듈 및 컨버터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
그 외에 2가지 형태의 배광을 구현해 주는 반사판, 눈부심 방지효과가 있는 반투명형 / 격자무늬형과 투명형의 3가지 확산판, 정전을 대비한 비상 배터리팩과 전면 보호 와이어 가드 등 설치현장에 맞게 다양한 악세서리 적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동부라이텍은 7월에 베이스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으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라이텍은 지난 6월 19일 “50억원 규모의 4년 만기 전환사채(CB : Convertible Bond)를 6월 19일 발행해 투자를 유치했다.
동부라이텍은 이번에 마련된 자금을 산업용 LED조명 라인업 확대를 위한 R&D 비용과 산둥성 옌타이(烟台)에 위치한 중국 CNC공장에 일본향 조명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 투자비용으로 사용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LED조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에서 해제되었고 미주, 구주 등 선진국 LED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동부라이텍은 작년부터 회사의 사업방향을 ‘글로벌 산업조명 전문기업’으로 전환하였다. 중국산 저가 LED조명 제품과의 경쟁보다는 부가가치가 높고 기술장벽이 높은 산업조명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중으로 공장, 물류창고, 대형할인점에서 사용되는 고천장등과 화학, 정유, 가스공장, 발전소 등 폭발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사용되는 방폭등과 같은 산업용 조명의 라인업을 지속 확충하고 전문 유통채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4개 팀 70명으로 구성된 R&D 인력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자금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사업 확대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동부라이텍은 CNC 전용장비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와 협력업체들이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함에 따라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A/S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베트남 영업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동부라이텍이 생산하는 CNC 전용장비는 스마트폰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메탈케이스 등을 비롯해, 대형TV 등 각종 IT부품을 가공하기 위한 설비로 최근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부라이텍은 금년 상반기 448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어 전년 동기 대비 23%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분기별로도 1분기 216억원에 비해 2분기에 232억원이 예상되어 7% 이상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쉽지 않은 영업환경에서도 하반기 역시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연간으로 전년 영업이익 57억원을 초과하는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동부라이텍의 전환사채 발행에는 이러한 실적과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Top 클래스 메자닌 투자회사인 시너지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투자를 원하는 임직원들도 참여한 바 있다.
이처럼 동부라이텍은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는 등 급변하는 LED조명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산업조명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애드피알 인터넷부 엄재성 A.E news@iadp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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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5/07/06 [15:34] 최종편집: ⓒ iadp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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