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이성희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18.8% 늘어나는 데 그쳐 실적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케미컬 부문이 수요 부진으로 저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비우호적인 스프레드로 마진이 악화해 급격한 실적 회복은 어려운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자재료 부문 역시 계절적 비수기로 IT 수요가 약세여서 성장은 어려운 상황이며 편광 부문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패션 부문은 지난달까지 추운 날씨로 탄탄한 실적을 보였으나 이번 달부터는 계절적 수요 감소와 판촉 증가로 작년 4분기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 엄재성 A.E. news@iadpr.net/
기사입력: 2013/02/20 [16:30] 최종편집: ⓒ iadp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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